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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철 (knung072)

동림호 선원 신명구씨는 얼굴이 노출되는 것을 극도로 경계했다. 여전히 빨갱이 소리를 들을까 걱정하며 카페의 구석에서 조심스럽게 인터뷰를 진행했다.

ⓒ변상철202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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