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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하비에르 발데즈의 죽음. 2017년 5월 15일, 그가 평생 기자로 몸담았던 신문사 <리오12>를 나서는 순간 그에게 총격이 가해졌다. 정확히 12발이었다. 또 한 명의 '불편한 기자'가 없어지는 순간이었고 그가 진실을 알리기 위해 기사를 써내던 신문사 <리오12>에 대한 조롱이었다. 그의 주검을 둘러싸고 12발의 탄피가 흩어진 자리에 번호표가 놓여졌다.

ⓒBBC 뉴스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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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어느 시골마을에 살고 있습니다. 날이 밝으면 동물 친구들과 함께 산책을 하며 자연이 주는 세례를 받습니다. 낮에는 일을 합니다. 집으로부터 그리 멀지 않은 학교에서 지리학, 지정학, 국제분쟁, 이주 등을 강의합니다. 저녁이 되면 집 앞 어디쯤 가만히 서서 지구가 자전하는 소리를 듣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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