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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러브 투수 부분에 두산 미란다

2021년 12월 10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 투수 부문 수상을 한 두산 미란다를 대신해 구단 통역 담당자가 소감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은 시상자인 김병현과 방송인 공서영.

ⓒ연합뉴스202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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