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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관파천 때 고종이 걸었던 길... 폭염 속 개방

1일 문화재청이 1896년 고종이 아관파천했던 길로 추정되는 '고종의 길'을 개방했다. '고종의 길'은 120미터로 미 대사관저와 연결된 덕수궁 돌담길부터 러시아 공사관까지 이어진다. 8월 한 달간 무료로 개방하며 10월에 정식 개방할 계획이다.

ⓒ이희훈20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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