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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

황석영 작가가 30일 오후 경기도 일산서구 한 카페에서 <오마이뉴스>와 만나 젊은이들 사이에선 단일팀 반대하는 여론이 높은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는 질문에 “지난 10여 년 동안 보수 정부가 선전한 게 효과를 보는 거예요. 분단이 당연한 거고, 통일할 필요가 없다는 식으로 선전했다. 젊은 세대들 봤을 때 나는 요새 통일이라는 말 쓰지도 말자고 한다”라며 “통일이라는 말이 정치적으로 오염됐다. 정치하는 사람들이 조국과 민족을 생각하며 통일문제에 접근한 게 아니라 그때그때 마케팅하듯이 써먹는다. 통일의 '통'자도 쓰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성호2018.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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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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