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사진

#미수습자

권오복씨가 동생(권재근·53)과 조카(권혁규·7)의 뼈 한 줌이라도 찾겠다며 버텨온 시간이 무려 1313일, 한 봉사자는 그를 '팽목항 산증인'이라고 불렀다. 선체 인양 전 권씨가 세월호를 뒤로 하고 찍은 사진. 권씨 등 미수습자 가족들은 "손가락질 받기 전에 떠나겠다"며 수색 중단에 동의, 시신 없는 가족의 장례식을 치렀다.

ⓒ권오복씨2017.11.20
댓글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라이프플러스 에디터. 여성·정치·언론·장애 분야, 목소리 작은 이들에 마음이 기웁니다. 성실히 묻고, 세심히 듣고, 정확히 쓰겠습니다. Mainly interested in stories of women, politics, media, and people with small voice. Let's find hope!

독자의견

회원 의견 0개가 있습니다.

맨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