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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왼손으로 큰 칼을 다부지게 잡은 장군의 뒷모습이 보인다. 박제화된 이순신이 아니라 인간 이순신이 보인다. 두 어깨에 걸린 무게가 내게 전해진다.

ⓒ김종신201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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