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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

종달리바다

종달리해안도로에서 바라본 우도와 성산일출봉, 아침 햇살에 푸른 하늘과 흰구름이 펼쳐진다. 매섭게 부는 바람에도 갈매기는 날갯짓을 멈추지 않는다. 맨몸으로 겨울을 나는 갈매기도 훨훨 날아가고 있는데 중무장을 한 나는 그곳에 서 있을 수가 없었다.

ⓒ김민수2016.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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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소재로 사진담고 글쓰는 일을 좋아한다. 최근작 <들꽃, 나도 너처럼 피어나고 싶다>가 있으며, 사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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