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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인리포트

전성은 선생이 교장으로 일했던 샛별초등학교 정문 담벼락에는 이 학교 어린이들의 꿈이 빼곡히 적혀 있다. "책 읽는 주부" "나의 미래에는 세무소에 다니고 있다" "화학자" "아프리카TV에서 일하는 사람" 등 다양했다.

ⓒ박형숙201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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