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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참사 실종자 조은화양의 어머니 이금희씨가 16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월호농성장에서 도보행진 서명결과 발표 및 4.16국민연대제안 기자회견에서 '세월호를 인양하라'가 적힌 손피켓을 들고 한숨을 내 쉬고 있다.

ⓒ이희훈201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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