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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서북청년단 '노란리본' 훼손 시도

2014.09.28

서북청년단 정함철 대변인

'서북청년단 재건준비위'가 28일 오후 서울광장에 설치된 세월호참사 추모 노란리본을 강제철거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정함철 대변인이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서북청년단측은 '세월호 유가족들이 국론분열의 중심에 서 있다' '노란리본이 오래되어 지저분하고 보기 싫어졌다' 등의 이유를 들어 노란리본을 잘라 서울시에 전달해 영구보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명분을 밝혔다. '서북청년단'은 월남한 청년들이 해방직후 결성한 단체로 '반공'을 앞세워 테러를 일삼은 우익단체이다. 정 대변인은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창립 발기인으로 참여했고, 현재 '구국을 위한 행동하는양심실천운동본부' 대표를 맡고 있다고 밝혔다.

ⓒ권우성2014.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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