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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반납 대자보

서울 시내 곳곳에 '수업 반납' 대자보... "죄송합니다 교수님"

1일 오전, 경희대와 고려대, 성균관대와 중앙대 등 서울 시내 대학 곳곳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쓴 20여개의 '수업 반납' 대자보가 붙었다. 성공회대 한 학생은 "교수님 죄송합니다, 저는 유족들의 곁으로 가려 합니다. 가족을 잃고 그 슬픔에 곡기를 끊은 이를 욕하는,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지 못하는 병든 시대에 저는 개강 첫 주의 수업을 모두 반납합니다"라고 썼다.

ⓒ'가만히 있으라' 페이스북, 용혜인 제공201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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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플러스 에디터. 여성·정치·언론·장애 분야, 목소리 작은 이들에 마음이 기웁니다. 성실히 묻고, 세심히 듣고, 정확히 쓰겠습니다. Mainly interested in stories of women, politics, media, and people with small voice. Let's find 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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