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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와 행복

북미대륙 여행 중 먼지가 올라 앉은 차(위). 여행 때가 아니어도, 예를 들면 서울에서 10년 넘게 차를 몰고 다녔지만, 스스로 세차장을 찾은 기억은 거의 없다. 북미대륙을 누비는 트럭에 앞 범퍼에 붙어 있는, 브리티시 컬럼비아, 알래스카, 유콘 등 캐나다와 미국 3개 주 번호판(아래 왼쪽). 이 트럭 운전자는 매번 당국에 뭔가를 신고하는 게 성가셔서, 아예 3개 주 번호판을 신청했을 수도 있다. 성가신 것은 질색인데, 빨래나 세수도 그런 것이다. 세수, 세탁, 세차에서 벗어나 보시라. 해방감은 의외로 크다.

ⓒ김창엽201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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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 6학년에 진입. 그러나 정신 연령은 여전히 딱 열살 수준. 역마살을 주체할 수 없어 2006~2007년 북미에서 승차 유랑인 생활하기도. 농부이며 시골 복덕방 주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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