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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가 '반값 등록금' 정책 추진을 밝힌 가운데,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 의장인 박자은 숙명여대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대학 대표자들이 24일 오전 여의도 한나라당사앞에서 '조건없는 반값등록금 실행'을 촉구하고 있다. 대학생들은 "그동안 대통령과 한나라당이 '반값 등록금' 공약을 한 적이 없다거나 등록금 투쟁하는 대학생들을 잡아가뒀다"며, 한나라당의 '반값 등록금 추진'을 선거용으로 규정했다. 또한 소득 하위 50%의 자녀까지로 제한을 두고 차증지원하겠다고 하는 한나라당의 정책은 '껍데기만 반값 등록금'인 기만적인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권우성201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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