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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법원 판결 이후 눈코뜰새 없이 바쁜 오미선 철도노조 KTX승무지부장은 여의도에서 따로 만났다. 바쁜 일정이지만 오 지부장의 표정에선 여유가 묻어났다.

ⓒ이주연201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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