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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빠져 사는 러시아 남자

서귀포에서 관광업을 하는 빅토르(Victor Ryashentsev) 씨는 인터뷰 중에도 전화를 응대하느라 바쁜 모습이었다.

ⓒ양호근201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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