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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중인 박연옥 학부모

박연옥(40, 창녕군 계성면) 학부모는 김민지(창녕초5)의 어머니. 이번 전시해에 각별한 생각으로 들렀다고 한다. " 평소 아트스쿨 수업 방침을 믿고 있지예. 신뢰가 간다아입니꺼. 딸아이가 가져오는 작품을 간간히 보았지만 이번처럼 모든 아이들의 작품을 한데 모아놓고 보니까 어느 작품이 나은지 한 눈에 파악할 수가 잇어 좋네예. 그렇다고 우리 아이를 다른 애들과 비교하려는 것은 아입니더. 경쟁을 가르치기보다는 아이들 서로가 함께 발전할 수 있으면 합니더. 그게 모든 부모들의 바람아니겠습니꺼." 그러면서 그이는 정작 자신의 딸내미 작품이 다른 아이들보다 좋은 것 같다며 연신 자랑 삼았다.

ⓒ박종국2009.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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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국기자는 2000년 <경남작가>로 작품활동을 시작하여 한국작가회의회원, 수필가, 칼럼니스트로, 수필집 <제 빛깔 제 모습으로>과 <하심>을 펴냈으며, 다음블로그 '박종국의 일상이야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김해 진영중앙초등학교 교감으로, 아이들과 함께하고 생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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