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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 울산종합운동장 청소년 공연장에서 열린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자원봉사자 발대식
 4월 13일 울산종합운동장 청소년 공연장에서 열린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자원봉사자 발대식
ⓒ 울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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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생활체육인들의 스포츠를 통한 축제의 장인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울산 종합운동장 등 60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엔 41개 종목에 선수·임원, 관람객 등 6만여 명이 참가한다. 

울산시는 이번 대회 최우선을 안전으로 정하고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대축전은 '울산 봄소풍에서 펼치는 운동회'라는 주제로, 전국의 생활체육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화합과 어울림, 대통합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된다"며 "안전하고 풍성한 대축전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두겸 시장은 또 지난 19일 부산에서 열린 전국 시도지사협의회 제59차 임시총회에 참석해 "울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각 시·도의 적극적 참여"를 부탁하며 시‧도민들에게 홍보해 줄 것도 당부했다. 이어 "17개 시‧도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시도지사의 관심과 26일 개회식 참석"을 요청했다.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울산 봄소풍에서 펼쳐지는 운동회'

이번 대회는 '울산 봄소풍에서 펼쳐지는 운동회'라는 대주제 속에 전국에서 오는 손님들을 환영한다는 의미를 담아 '어서 오이소! 봄소풍, 울산으로의 초대'로 시작한다. 이후 울산에서의 열정과 소중한 추억을 담은 '울산의 추억'으로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참여 주체가 일반 생활체육인인 만큼 경기 운영 준비뿐 아니라 울산의 도시적 매력과 멋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숙박과 음식점, 관광적 요소뿐 아니라 새롭게 시도하는 개회식 연출에도 이를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는 "경기장 등 대축전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했고, 전문가와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완료했으며, 경기운영 요원 등의 안전교육과 안전지침(매뉴얼) 배포 등 안전한 대축전 개최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대축전 기간 선수와 관람객의 의료안전을 위해서 의료지원본부를 설치하고, 종목별 경기장에는 의료인력(의사 40여 명, 간호사 120여 명), 구급차(110여 대) 등을 배치·운영하며 참가 선수단 편의를 위해 인근에 임시주차장을 확보하는 등 교통소통 종합대책도 마련했다.

대축전 참가 선수단의 숙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구군별로 음식점 목록을 상세화하고 음식점의 최대 수용인원 자료를 반영하여 식당 예약에 편의성을 높였다고 울산시는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가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참여하는 행사임을 감안해 더욱 친절하고 세심한 응대가 되도록 자원봉사자 900여 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경기장 안내, 관람 지원, 교통지원, 홍보지원, 환경정비 등의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태화강 연등축제, 전국무용경연대회 등 문화예술행사, 뮤지컬 레베카공연, 이건희 컬렉션 및 한국 근·현대 걸작전, 지역미술 교류전 등 전시행사도 개최해 선수단과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태그:#전국생활체육대회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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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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