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보강 : 14일 오후 2시 30분]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박종훈 교육감이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19일 국립 3‧15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이날 참배에는 강용범 경남도의회 부의장, 조경철 동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해, 4‧19혁명 단체 대표와 회원들이 함께 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헌화와 분향을 통해 민주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박완수 도지사는 참배록에는 "4·19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받들어 경남발전에 힘쓰겠습니다"라고 남겼다.
박완수 도지사는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민주영령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존재한다"며 "경남도는 이 같은 정신을 잊지 않고 더욱 계승·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훈 교육감은 참배록에 "3.15와 4.19 그 정신과 가치를 우리 아이들에게 잘 가르치겠습니다"라고 썼다.
한편 홍남표 창원특례시장도 이날 오전 국립3·15민주묘지를 찾아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민주 영령들에 참배했다.
홍 시장은 "자유와 정의를 위해 몸 바친 시민들의 용기와 희생이 우리나라 민주화의 밑거름이 되었다"며, "창원특례시는 민주 성지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