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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이정수(국민의힘, 부춘·성연) 의원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 마련을 서산시에 촉구했다.
 서산시의회 이정수(국민의힘, 부춘·성연) 의원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 마련을 서산시에 촉구했다.
ⓒ 이정수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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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의회 이정수(국민의힘, 부춘·성연) 의원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 마련을 서산시에 촉구했다.

이 의원은 17일 열린 제293회 서산시의회 제2차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산시는) 외국인 근로자 및 이주민 유치에만 그칠 것이 아니다"라면서 "사후관리를 통해 유입-정착-통합의 정책 플랫폼이 구축될 수 있는 장기적인 통합 완성형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2023년 3월 기준 서산시 등록 외국인은 서산시 인구의 약 2.52%인 4554명이다. 이중 외국인 노동자는 계절근로자 150명을 포함해 총 1555명이다. 서산시 등록 외국인 가운데 약 34%가 외국인 노동자다.

여기에 미등록 외국인 노동자까지 포함하면 이보다 훨씬 많은 외국인 노동자가 서산시 경제를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서산시 관내에 90일을 초과해 거주하며 생계 활동에 종사하는 외국인은 '서산시 외국인 주민 지원 조례'에 따라 공공시설 이용과 각종 행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 의원은 "법과 제도에도 불구하고 산업현장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는 노동환경에 방치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산시가 외국인 근로자의 노동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으로 ▲외국인 관련 업무 총괄 종합적인 컨트롤타워 구축 ▲외국인 근로자 지원하는 민간 단체 실질적 지원 ▲외국인 정책에 대한 장기적인 완성형 시스템 등 3가지를 서산시에 제안했다.

이를 위해 "여러 부서로 나누어진 서산시의 외국인 관련 업무를 하나로 통합해야 한다"면서 "외국인 근로자를 지원하는 민간 단체의 상담·통역 인력 확대, 현황 파악, 실태조사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태그:#서산시의회, #이정수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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