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극패 우금치가 대전 중구 중앙로112번길 15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별별마당 우금치'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4월 26일(금)과 27일(토) 양일간에 걸쳐 '우금치 WA 읍내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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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광대 풍물, 탈춤, 남사당놀이 등 민속 예술을 전공한 예인집단. 2023년 KBS 국악대상 연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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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공간 '별별마당 우금치'를 대전을 대표하는 브랜드극장이자 문화예술활동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기획한 이번 행사에는 2023년 KBS 국악대상 연희상을 수상한 'The 광대'와 2023년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된 'shi-ne'(본명 정신혜), 천차만별 콘서트 최우수상과 동아국악콩쿠르 일반부 금상을 수상한 거문고 솔리스트 창작자 황진아 등 서울에서 활동하며 전국적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4명의 신진예술가들과 4개의 예술팀들이 참여하여 마당극패 우금치와 더불어 전통예술과 현대예술의 다양한 조합과 묘미를 선보인다.

26일에는 포럼 '지역예술활성화를 꿈꾸며/천재현 정가악회 대표 및 연출가'와 '예술인, 예술단체의 생존모색/류기형 마당극패 우금치 예술감독'이 진행되고, 피리와 태평소 연주자로 2023년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된 'shi-ne'(본명 정신혜)와 2014년 '쪽빛황혼'으로 대한민국 창작국악극 대상을 수상한 마당극패 우금치의 공연이 이어진다.

27일에는 자유토론 '예술가와 기획자의 만남'이 진행되고, 이어서 엉뚱한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 개성만점의 젊은 연희패 '연희점추리', 제15회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에서 은상을 수상한 국악브라스 밴드 '시도', 천차만별 콘서트 최우수상과 동아국악콩쿠르 일반부 금상을 수상한 거문고 솔리스트 창작자 황진아, 2016년 청춘열전 출사표 최우수상 수상과 2017년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 금상을 수상한 '이드', 2020년 KBS 국악대상 가악상을 수상한 안정아, 2023 홍콩 FreeSpace 재즈 페스티벌 보이스에 참여한 판소리 퍼포머 노은실, 2023년 KBS 국악대상 연희상을 수상한 'The 광대'의 신나고 흥겨운 공연들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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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금치 WA 읍내아트 페스티벌" 포스터 마당극패 우금치는 복합문화공간 ‘별별마당 우금치’에서 4월 26일(금)과 27일(토) 양일간에 걸쳐 ‘우금치 WA 읍내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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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순 '별별마당 우금치' 극장장은 17일 전화인터뷰에서 "2015년에 '별별마당 우금치'를 개관했지만 공연장으로서 제대로 된 기능은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어요. 지역의 브랜드극장으로, 신뢰받는 공연장으로 자리잡고, 중앙과 지역을 잇는 거점이 되기 위한 시작으로 이번 페스티벌을 기획했는데, 이번에는 국악계에서 유명한 '악단광칠'을 만들어 낸 정가악회 대표이자 연출가이며 문화상인 보부의 천재현 대표와 함께 공동기획하게 되었어요."라며 이번 행사를 개최한 의도에 대해 설명했다.

또 성장순 극장장은 "이번 행사명인 '우금치 WA 읍내아트 페스티벌'의 WA(와)는 '이리 와', '감탄사 와', '신나는 와', '너와 내가 함께 간다는 와'라는 의미도 있다"며, "올해에는 전통분야로 시도하지만 내년에는 연극분야로 해볼 수도 있고, 다음에는 다른 분야로 해볼 수도 있고, 어쨌든 이것을 정례화시켜 볼려고 합니다."라고 향후 자신의 계획을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마당극패 우금치는 문화예술기관 관계자 및 기획자를 초청해 예술가들과 자연스런 만남을 주선하고, 신진예술가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하고, 공연예술 유통시장을 확대하고, 네트워크로 협업과 공동작업의 기회를 만드는 '지역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이며, 이것은 대전을 국내외 예술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로 만드는 데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042-934-9394~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