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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31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연음홀에서 '국민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내년 5세부터 무상교육·보육을 실시하고 4세, 3세로 단계적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31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연음홀에서 '국민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내년 5세부터 무상교육·보육을 실시하고 4세, 3세로 단계적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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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을 열흘 앞두고 또 현금지원성 공약을 내놨다. 2025년부터 5세 이상 무상 교육·보육을 실시하고, 3~4세로 단계적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한 위원장은 31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연음홀에서 ▲ 영유아 교육·보육 절감 ▲ 예체능 학원비 등 자녀교육 세액공제 대상 확대 ▲ 맞벌이 부모 자녀 돌봄 걱정 경감 등 저출생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한 위원장은 "영유아 무상 보육 확대로 0세부터 12세 국가책임교육돌봄을 완성하고자 한다"며 "내년에 5세부터 무상 교육·보육을 실시하고 4세, 3세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3~5세 유치원, 어린이집 재원에 국고로 공통 지원되는 유아 교육비와 보육료 월 28만 원을 유치원은 표준 유아교육비 수준 55만 원까지, 어린이집은 표준보육비를 포함해 필요한 수준까지 대폭 상향하겠다"며 "어린이집이나 공립유치원에 다니는 유아의 경우 학부모 부담이 거의 없지만 사립유치원은 시도별로 많게는 월 20만 원을 부담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 추가 부담을 대폭 덜어드리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녀 학원비 세액공제 범위를 확대하겠다고도 했다. 한 위원장은 "현행 소득세법상 유치원을 다닐 때까지는 세액공제가 되던 태권도 학원이 초등학생이 되면 세액공제가 되지 않는다"며 "국민의힘은 법의 개정을 통해서 입시와는 거리가 있는 예체능 학원의 경우 취학 자녀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 25일 한 위원장은 세 자녀 이상 가구에 대해 "모든 자녀의 대학등록금을 전액 면제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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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현금지원성 공약 발표 "세 자녀이상 대학등록금 면제" https://omn.kr/27ykr )

태그:#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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