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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원창묵 전 시장과 국민의힘 박정하 국회의원.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원창묵 전 시장과 국민의힘 박정하 국회의원.
ⓒ 원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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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원창묵 전 시장이 제22대 총선 강원 원주갑 선거구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민주당 원주갑 선거구 경선에서 여준성 전 청와대 대변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 이에 따라 지난 18일 단수 공천을 받은 국민의힘 박정하 국회의원과의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민주당 원창묵] "3선 시장 경험 살려 더 큰 원주 만들기 위해 도전"

원창묵 전 시장은 자타공인 원주 전문가다. 제2·3대 원주시의원(1995년 7월∼2002년 6월)을 거쳐 민선 5기부터 7기까지 12년간 원주시를 이끈 3선 시장이다. 재임기간에 1군지사 이전, 원주천 댐 건설, 여주∼원주 복선전철 확정, 국립과학관 유치 등 지역 숙원사업을 달성했다.

정지뜰 호수공원 조성사업과 원주교도소 이전사업을 전액 국비사업으로 전환한 것도 성과로 꼽힌다. 소금산 그랜드밸리 조성사업은 관광산업 불모지였던 원주를 관광도시 반열에 오르게끔 이끈 것으로 평가받는다. 판부면 금대리 똬리굴을 활용한 반곡-금대 관광활성화 사업의 초석도 쌓았다.

재임 기간 중엔 '워커홀릭'으로도 통했다. 휴일도 없이 원주 구석구석을 누비며 신사업을 구상했다고 알려질 정도다. 

원 전 시장은 "창조적 마인드로 늘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고 추진해 성과를 이뤘지만 '시장의 한계'를 느끼는 일도 많았다"라며 "이제 그 한계를 극복하고 더 큰 원주를 만들기 위해 도전에 나섰다"라고 말했다. 이어 "풍부한 3선 시장 경험에 초선 의원의 열정을 더해 원주시와 대한민국을 위해 뛰고 또 뛰겠다"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박정하] "원주 굵직한 현안 해결 위한 '핫라인 소통' 정치인 필요"

박정하 의원은 지난 2022년 6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뒤 1년 반 정도의 짧은 기간에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과 강원도당위원장으로 활동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는 등 중앙무대에서 주요 보직을 맡으며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반도체교육센터 국비 확보와 반도체 테스트배드 구축사업 등 원주의 미래먹거리 발판을 마련하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주∼원주 복선전철 조기 착공과 GTX-D 노선의 원주 연장에도 많은 기여를 했다. 지정∼흥업 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을 위한 설계용역비를 확보하는 성과도 거뒀다.

힘 있는 여당 일꾼을 강조하고 있는 박 의원은 "동네에서만 알아주고, 중앙에서는 존재감 하나 없는 정치인으로는 안 된다"라며 "지지부진하게 막혀 있는 원주의 굵직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통령실과 중앙정부, 당 지도부와 언제든지 핫라인으로 소통할 수 있는 정치인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체급과 경험과 실력이 다른 박정하가 원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라며 "원주의 가치를 더 크게 만들 박정하와 함께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태그:#원주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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