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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제13회 울산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대상에 박주현 씨의 ‘울산 오페라 하우스(ULSAN OPERA HOUSE)’를 지난해 10월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울산시에서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태화강 위 세계적인 공연장 건립과 연계·활용될 수 있도록 활용성과 심미성이 높은 공공디자인 발굴을 목적으로 ‘태화강 위 세계적 오페라 하우스’라는 주제로 실시됐다.
 울산시는 ‘제13회 울산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대상에 박주현 씨의 ‘울산 오페라 하우스(ULSAN OPERA HOUSE)’를 지난해 10월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울산시에서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태화강 위 세계적인 공연장 건립과 연계·활용될 수 있도록 활용성과 심미성이 높은 공공디자인 발굴을 목적으로 ‘태화강 위 세계적 오페라 하우스’라는 주제로 실시됐다.
ⓒ 울산시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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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2024년 시정 운영 목표를 '더 큰 울산에는 울산 사람들이 있다'로 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부제로 '산업수도권 지도자(리더), 기업도시, 꿀잼도시, 살고싶은 도시'를 내세웠다.

이에 따른 5대 시정 운영 방향은 ▲투자하기 좋은 기업도시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매력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미래도시 ▲시민의 일상이 편안한 행복도시 ▲지방시대의 진정한 자치도시이다.

울산시는 2일, 이같은 내용의 올해 시정 목표를 발표했다.

울산시는 투자하기 좋은 기업도시와 관련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활력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안전자금을 2000억 원에서 3000억 원으로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미래 신성장 거점 첨단 산업단지 조성하기 위해 "'제5차 산업입지 수급계획'을 수립하고 울산 케이티엑스(KTX) 역세권 복합특화단지, 장현 도시첨단산업단지 등 신성장 거점 산업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또한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해 도심복합기능 산업단지, 남목 일반산업단지, 울산 유(U)-밸리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한다"며 "노후 산업단지 재생, 울산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진입도로 개설 등을 통해 산업단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반 시설도 강화한다"고 덧붙였다.

이외 주력산업 고도화와 미래신산업 육성을 위해 "국내 최초 현대자동차 전기차 신공장 건설, 내연기관 부품 기업의 기술 전환 지원, 도심항공이동수단(UAM) 산업 육성 등 미래 이동수단(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한다"며 "조선산업은 친환경‧지능형(스마트) 미래선박 기술개발 및 조선해양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화학소재 산업에는 "첨단화학 소재 개발을 지원해 고부가·친환경 산업으로 전환하고, 울산석유화학단지 통합파이프랙 구축을 통해 안전성을 높인다"며 "이차전지 산업은 차세대 원천기술 개발사업을 통해 초격차 기술력을 확보하고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통합관리 센터를 구축해 이차전지 기업의 지원 기반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외에도 수소‧원자력‧생명(바이오)‧저탄소 산업 등 미래신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울산 꿀잼도시 위해 태화강 위 오페라하우스, 케이팝(K-POP) 사관학교 추진

울산시는 "재미로 가득 채운 꿀잼도시 울산을 실현하기 위해 태화강 위 오페라하우스, 케이팝(K-POP) 사관학교 등 울산의 문화산업을 부흥시킬 거점 공간을 조성한다"며 "'반구천의 암각화'는 세계유산등재를 위해 올해 1월중으로 신청서를 유네스코(UNESCO)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문수야구장 유스호스텔, 다목적 실내 배드민턴장, 파크골파장 및 공공골프장 등 생활 속 체육 활성화를 위한 시설을 대폭 확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외 울산시는 '국가정원 맨발 걷기 황톳길 조성, 친환경 다목적 광장 조성, 태화루 하늘 산책로(스카이워크) 설치, 태화강 억새정원 확장을 통해 도심형 정원 기반(인프라) 강화, 미세먼지‧열섬현상 저감을 위한 도시숲 조성, 주택가 나무관리 전담반 운영을 통해 도심 속 녹색 공간 확장'도 꿀잼도시 실현을 위한 방안으로 손꼽았다.

울산시는 '지방시대의 진정한 자치도시'를 실현하겠다며 "적극행정, 규재혁신추진단, 민관합동 규제발굴단, 규제개혁 공모 등을 통해 규제개혁 추진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의 투자를 막는 핵심(킬러)규제를 중점 발굴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해에는 울산 사람들이 함께하는 더 큰 울산을 만드는데 모든 시정 역량을 모아가겠다"라며 "시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 상세 자료는 울산광역시 누리집(https://www.ulsan.go.kr) → 울산 소개 → 울산의 이상(비전) → 주요업무계획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그:#울산시2024년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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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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