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에 부딪혀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쳐 병원 치료 중이던 70대 남성이 사망했다.
18일 경상남도 경찰청 김해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8시 19분경 김해시 주촌면 소재 부경축산 계류장 내에서 작업 중 70대 남성이 소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이 남성은 소한테 옆구리 부위를 들이받아 넘어지면서 머리 부위를 다쳤다. 남성은 병원에 후송되어 치료를 받다가 이날 저녁 사망했다.
당시 회사 직원이 119에 신고를 했다.
김해서부경찰서 관계자는 "회사 직원과 안전 관리 책임자를 상대로 업무상 과실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 대상 여부 등에 대해서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