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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7시, 날이 밝기 시작하면서 수험생들이 교사와 후배들의 응원을 받으며 자신의 시험장으로 들어갔다.
 16일 오전 7시, 날이 밝기 시작하면서 수험생들이 교사와 후배들의 응원을 받으며 자신의 시험장으로 들어갔다.
ⓒ 김명숙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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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가 응원할게, 앞으로 꽃길만 걸어가자'
'수능 대박 기원'

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6일 오전 7시, 날이 밝기 시작하면서 홍성지역 3개 시험장에는 수험생들이 교사와 후배들의 응원을 받으며 자신의 시험장으로 들어갔다.

4년 만에 노마스크로 치러지는 이번 수능에서 학생들 대부분 긴장하면서도 차분한 모습이었다.

홍성에서는 홍성여고, 홍성고, 덕산고 등 3개 시험장에서 729명, 예산은 예산고, 예산여고 등 2개 시험장 566명 등 모두 1295명의 수험생이 수능에 응시한다.

특히,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2024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7개 시험지구, 50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1만 6839명이 응시한다.

이번 수능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반 시험장에서 응시한다. 다만, 점심시간은 분리된 별도의 식사실을 이용하게 된다.

이날 기자가 찾은 한 시험장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차분했던 지난해와 달리, 후배들이 나와 격려의 손팻말과 구호로 선배들을 응원했다.

또한, 홍성군은 수능 전날인 15일 SNS를 통해 "수능 대박 기원, 걱정하지 말라"면서 "지금까지 꿈을 향해 달려온 소중한 시간들이 아름다운 결실로 활짝 피어나길 바란다"며 수험생을 응원했다.

1교시 국어 시험이 종료된 후 홍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16일 기자와 통화에서 "1교시까지 (홍성·예산은) 특이 사항 없이진행되고 있다"면서 "결시율에 대해서는 현재 취합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오전 729명이 응시한 홍성지역 3개 시험장은 1교시 시작 전까지 특이상황은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순조롭게 수능이 시작됐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홍성은 잔뜩 흐린 가운데 전날보다 3도 높은 영상 5도, 체감온도는 영상 8도를 나타냈다. 그러나 오후부터 비가 예보되어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체로 흐리고 오전 인천·경기 서해안과 경기 북서 내륙, 충남 북부 서해안을 시작으로, 그 밖의 전국으로 비가 확대된다고 예보했다. 대전·세종·충남지역 예상 강수량은 5~30mm다.

한편, 수험생들은 1교시 오전 8시 40분 국어 과목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탐구(14:50∼16:37),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5∼17:45) 순으로 시험을 치른다.
 
김지철(사진, 가운데) 충남교육감은 16일, 청양고등학교 앞에서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김지철(사진, 가운데) 충남교육감은 16일, 청양고등학교 앞에서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 김명숙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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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한 시험장앞에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펼침막이 설치됐다.
 홍성군 한 시험장앞에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펼침막이 설치됐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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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홍성군, #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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