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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삼성의 중형 SUV QM6.
 르노삼성의 중형 SUV QM6.
ⓒ 르노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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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형 스포츠다목적자동차(SUV) 시장에서 르노삼성의 천연액화가스(LPe) 큐엠6(QM6)가 조용한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지난 6월 한 달 동안 3537대가 팔리면서 누적 판매 대수 5만9334대를 기록했다. 이같은 판매는 7월들어서도 이어지면서 누적판매 6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9년 6월 처음 SUV시장에서 선 보인 이후 2년 만이다. 치열한 국내 중형 SUV시장에서 QM6 LPe 차량의 인기는 이례적이다. 무엇 때문일까. 

우선 실용성과 경제성이다. QM6 LPe는 국내서 유일한 LPG SUV차량이다. 기본적인 공간 활용면에서 뛰어나다. 운전석 이외 뒷쪽 2열 공간도 넉넉하고, 트렁크 공간도 다른 LPG 차량보다 월등히 넓다. 기존 트렁크 바닥 스페어타이어 자리에 LPG 도넛 탱크를 배치하면서 공간문제를 해결했다. 

게다가 1회 충전으로 약 534킬로미터까지 주행 가능하다. 공인 연비는 리터당 11.7킬로미터로 연료 효율도 좋다. 실제로 기자가 직접 타 봤을때, 시내 주행에서는 리터당 약 13킬로미터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 LPG 연료가 일반 가솔린이나 경유에 비해 70~80% 수준인 것에 비하면 경제성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또 하나는 LPG 차량의 단점을 극복했다는 것이다. 이번에 적용된 3세대 LPLi(Liquid Petroleum Liquid Injection) 방식 엔진은 주행 성능을 높였다. 겨울철 시동 불량도 해소했다. 이밖에 정교한 핸들링과 차체 균형감도 크게 개선되면서 주행의 안전성도 좋아졌다. 

소음과 진동도 상당부분 개선됐다. 디젤차에 사용되는 흡·차음재를 대거 사용했고, 트렁크 쪽의 도넛 탱크에 적용된 사이드 빔은 소음과 진동 뿐 아니라 후방 추돌시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마지막으로 디자인이다. 르노삼성의 새로운 큐엠시리즈의 디자인 아이콘인 퀀텀 윙(Quantum Wing)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과 후방 다이내믹 턴 시그널 등을 새롭게 적용하면서, 전체적인 디자인 완성도를 올렸다. 

QM6 LPe 모델은 국내 LPG 차량 시장에서 새로운 변화를 이끌었다. 기존 LPG 차량들이 주로 택시 또는 렌터카 등 법인 판매를 목적으로 개발돼 나왔다면, QM6 LPe는 처음부터 일반 개인 고객을 위해 만들어졌다. 특히 최근 자동차 시장이 친환경으로 급속히 바뀌면서,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중형 SUV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이 크게 늘고 있다는 것이다.

르노삼성차 김태준 영업마케팅본부장은 "QM6 LPe는 LPG 차량은 연비 낮고, 저가형 영업용 차량이라는 기존 편견을 깼다"면서 "실제 그동안 판매 자료를 보면, 구매 소비자의 40%가 고급과 최상위 라인을 선택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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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황의 원인은 대중들이 경제를 너무 몰랐기 때문이다"(故 찰스 킨들버거 MIT경제학교수) 주로 경제 이야기를 다룹니다. 항상 배우고, 듣고, 생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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