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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보건소에서 접촉자들이 검체 채취를 하고있다.
 강릉시보건소에서 접촉자들이 검체 채취를 하고있다.
ⓒ 김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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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 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10일 5명에 이어 11일에도 11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강릉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오전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지난 10일 밤 실시한 재검에서 강릉시#48번~58번까지 1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강릉시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11명 중, 8명은 강릉문화원 기타강사 42번(60대) 접촉자이며, 1명은 지난 9일 확진된 41번(30대) 접촉자로 조사됐다. 이로써 42번 기타강사로부터 이어진 감염자는 모두 14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오늘 발생한 확진자 중에는 유치원생(57번)과 중학교 1학년생 2명(48번,49번)도 포함돼 학부모들이 긴장하고 있다. 57번은 유치원 보조교사인 46번의 접촉자다. 

해당 학교들은 모두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 강릉교육지원청 관계자는 11일 <오마이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휴교 등 추가 조치에 대해서는 현재 강릉시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강릉시는 오후 2시 긴급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태그:#강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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