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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군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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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전 거주자가 홍성군을 방문한 동선이 공개되면서 지역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충남 홍성군은 지난 2일 추석연휴 기간 중 25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6일 동안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홍성군에 따르면 대전 374번 확진자는 대전 370번 등 일가족 7명과 지난 1일 경북 예천에서 벌초했다. 이후 함께 벌초한 일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7일 대전시 유성구 보건소에서 무증상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대전 374번의 홍성 방문 동선이 공개됐으며, 모두 24명의 홍성군민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이날부터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자가격리됐다.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지는 않았지만 만일을 대비해 추가 감염 우려가 있는 79명에 대해서도 같은 날 검사를 실시했다. 홍성군에 따르면, 모두 103명의 검사 결과 8일 오후 7시 현재 음성 26명, 검사중 76명, 자가격리 24명이다.

방역 당국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24명의 자택을 비롯해 대전 374번의 이동 동선에 대해 소독을 완료했다.

한편, 홍성군과 방역 당국은 SNS를 통해 대전 374번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하면서 "확진자 진술에 의한 동선으로 현장역학조사(CCTV, 카드 등)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며 "추가 사항이 있을 경우 신속하게 조사 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태그:#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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