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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당 울산시의원들이 2일 오후 2시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시의원들이 날치기했다며 비판했다.
 통합당 울산시의원들이 2일 오후 2시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시의원들이 날치기했다며 비판했다.
ⓒ 박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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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3일 울산시의회 의장단 선출을 두고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날치기"라며 반발한 바 있다. (관련기사 : 울산시의회, 고성·몸싸움 끝 원구성은 했지만...)

통합당의 이같은 반발은, 이날 본회의 전 의장과 (미래통합당 소속)제2부의장이 의장실에서 여야 협의중인데도 더불어민주당이 의장의 위임장을 들고 기습적으로 상임위원장 5석 전원을 민주당 의원으로 통과시킨 것을 두고 나왔다.

다시 7월 1일, 속개된 시의회서 민주당이 예결위원장을 자당 소속으로 선출하자 통합당이 다시 발끈하고 나섰다.

통합당 울산시의원들은 2일 오후 2시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에서는 협상 하는 척하고 뒤로는 민주당 의원들끼리 졸속 기습날치기로 예결위원장을 선출해 버렸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시의원 상임위원장 싹쓸이에 통합당 "근본도 원칙도 없어"

통합당 의원들은 "지난 23일 날치기로 통합당이 제2부의장 자리까지 던졌지만 1일 오전 민주당 의원으로부터 협의 제안이 와서 더 이상 소모적 정쟁을 접고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여야 의원들이 만나 협상을 진행했다"면서 "하지만 협상을 벌이던 시각 의사당에서 통합당에 통보 없이 민주당 의원들만 참석해 예결위원장을 선출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마지막까지 협상과 타협이라는 정치의 근본이자 의회주의 원칙을 지키고자 했던 통합당은 결국 근본도 원칙도 없는 민주당에 당하고 말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겉으로는 협치 운운하며 미사어구를 들먹이고 시민들을 속이려한 민주당의 속내가 만천하에 드러나는 순간이었다"면서 "오직 시민만 보고 마지막까지 협치에 나섰던 통합당이 순진했고 어리석었다. 의사당을 같이 자리하는 동료의원으로서 참으로 부끄럽다"고 주장했다.

이어 "초선 민주당 시의원 여러분, 이러려고 의원이 되었나, 처음 배지를 달던 초심 따윈 없는 건가"면서 "통합당 몫 2부의장 자리도 가져가라, 우리는 거수기가 아닌 집행부 견제와 감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일 집행부 구성 후 민주당 소속 박병석 새 의장은 "불가피한 이유로 함께하지 못한 동료 의원들의 마음도 깊이 헤아리고 진심을 다하는 의장이 되겠다"면서 "기본과 원칙에 입각해 의회를 운영하되, 유연함도 갖추겠다. 공정과 정의, 민주주의 발전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담아낼 수 있는 시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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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사관과 같은 역사의 기록자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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