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경남도는 코로나19 양산 확진자 3명이 마산의료원에 입원했으며, 현재 가벼운 인후통 외에 특이 증상은 없다고 9일 밝혔다.

경남도에 따르면 양산5번(경남124번) 확진자의 도내 접촉자는 가족 3명을 포함해 9명이며, 가족을 제외한 접촉자는 부산에 있는 식당에서 접촉한 지인과 물금 증산에 있는 에이스 사우나에서 접촉한 사람이다.

양산5번 확진자는 6월 2~3일 업무차 코로나19 다수 발생 지역인 경기도 일원을 다녀왔다. 6월 4일에는 부산 기장군에 있는 직장과 식당을 방문했으며, 5일에는 직장과 물금 증산에 있는 사우나를 방문했다. 6일 처음으로 인후통 증상이 나타났고, 8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그날 오후 5시께 양성으로 판정됐다.

경남도는 정확한 접촉자 파악을 위해 5일 저녁 7시 4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사우나를 방문한 사람들은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양산5번 확진자가 방문한 모든 장소는 방역을 마무리한 상태다.

양산5번 확진자 아내인 양산6번(경남125번) 확진자와 딸인 양산6번(경남126번) 확진자는 9일 새벽 4시 30분께 무증상 양성으로 판정됐다.

양산6번 확진자는 6일 물금에 있는 프랑브와즈 호프집을 방문했으며, 가족을 제외한 접촉자는 현재까지 4명이다. 접촉자 4명은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이다.

양산7번 확진자는 중학생으로 등교수업을 하지 않아 학교에는 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6일 학원을 다녀왔고, 7일에는 친구 모임에 참석했다. 학원 내 접촉자는 4명, 모임에서 접촉자는 4명이다. 접촉자 8명에 대한 검사는 현재 진행 중이다.

한편, 경남도는 확진자들의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GpS 위치 정보와 카드 이용내역,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정보를 관계기관에 요청한 상태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양산시민신문 (홍성현)에도 실렸습니다.


태그:#양산 코로나19 확진 가족 접촉자 18명 파악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바른지역언론연대는 전국 34개 시군구 지역에서 발행되는 풀뿌리 언론 연대모임입니다. 바른 언론을 통한 지방자치, 분권 강화, 지역문화 창달을 목적으로 활동합니다. 소속사 보기 http://www.bjynews.com/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