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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열릴 예정이던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가 취소되고 2021년 5월에 열리는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와 통합해 열린다.

진주창의산업진흥회는 진주시와 협의를 거쳐 이같이 결절했다고 26일 밝혔다.

진주시는 2019년 11월 공예와 민속예술 분야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됐다. 진주창의산업진흥회는 해당분야 예술인들의 창작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를 열었고, 2020년에는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를 준비해 왔다.

이들은 "현재 해외 코로나19의 확산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간 공예작가와 작품 교류활동이 중심이 되는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가 올해 안에 안전하게 진행될 수 없다고 판단하여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했다.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는 6월 5일부터 30일까지 26일간 "자연을 다듬어 일상을 만들다"를 주제로 열릴 예정이었다.

세계관 전시는 유네스코 공예와 민속예술 창의도시의 예술가들과 그들의 공예작품을 중심으로 프랑스 리모주, 아랍에미레이트 사르자, 태국 수코타이와 치앙마이, 일본 사사야마, 아제르바이잔 사키, 쿠바 트리니다드, 불가리아 가브로보, 에스토니아 빌랸디 등 8개국 9개 도시가 참가할 예정이었다.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준비위원회는 "올해 개최 일정은 내년으로 연기되었지만, 국내외 최고 수준의 전통공예 작품들을 전시하고 감상할 수 있는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는 공예분야 창의도시들이 가진 지식과 경험, 실천을 공유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했다.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준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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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진주시, #전통공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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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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