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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 서산의료원에서 치료 중이던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17일 모두 퇴원했다.

이번에 퇴원한 확진자 3명은(서산 1명, 천안 1명, 대구 1명) 그동안 서산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확진자들 중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환자들로 이들 모두 완치 판정을 받았다.

퇴원에 앞서 이들은 전날 16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17일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난달 10일 확진된 서산 확진자가 완치 판정을 받음에 따라 서산 확진자 8명 모두 퇴원했다.

이날 오후 4시 환자 3명은 그동안 치료를 담당했던 의료진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에 퇴원하는 환자들은 의료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서산의료원 관계자는 기자와 인터뷰에서 "멀리 이곳 서산의료원까지 와서 특별한 이상 없이 완치돼 퇴원하게 돼서 감사하다"면서 "퇴원하고 가족들과 좋은 시간 보내고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서 서산 확진자들 모두 퇴원 14일 후 진단 검사를 한 번 더 실시해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며 "이날 퇴원한 마지막 서산 확진자도 다음 달 2일경 3차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특히, "그동안 많은 서산시민이 의료진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해줘서 감사하다"면서 "남은 시간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코로나19 종식과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완 서산의료원장은 "코로나 19사태가 상당 기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우리 지역에서 치료받은 환자들이 모두 완치되어 퇴원하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한 교민을 수용한 양승조 충남지사와 서산시민의 응원과 격려 그리고 서산의료원 전 직원 모두 혼연일체가 돼 이룩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서산지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주민들은 이제 서산의료원에서 마음 놓고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서산시는 서산에서 발생한 8명 확진자들에 대해서 재감염 사례가 있는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다.

서산시는 지금까지 3,456명(양성 8명, 음성 3,438명, 검사중 10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중 확진자 8명, 완치 7명, 자가격리자는 16명이다. 특히, 17일 현재 지난달 11일 확진자 발생 이후 37일째 추가확진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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