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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달서갑 선거구에 출마한 곽대훈 무소속 후보 측은 10일 재산형성 과정에 의혹이 있다며 홍석준 미래통합당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다.
 대구 달서갑 선거구에 출마한 곽대훈 무소속 후보 측은 10일 재산형성 과정에 의혹이 있다며 홍석준 미래통합당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다.
ⓒ 곽대훈 선거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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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갑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홍석준 미래통합당 후보의 재산형성 의혹이 결국 법정 고발로 이어졌다.

곽대훈 무소속 후보는 10일 홍 후보가 자본시장법과 공직자 윤리법을 위반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곽 후보 선거캠프는 "올해 1월 31일 대구시 경제국장을 퇴직한 홍 후보가 총 36억715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며 "이 중 32억2618만 원이 현금성 자산으로 이에 대해 곽 후보를 비롯한 언론과 더불어민주당, 대구경실련이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인 명의 주식 중 일부는 홍 후보의 대구시청 경력과 연관이 있는 종목"이라며 "특히 씨아이에스(주)는 대구시 스타기업, 고용친화대표기업에 선정되는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시기에 주식을 매입해 보유한 것으로 공직자윤리법에 위반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곽 후보 측은 "홍 후보가 해명과정에서 '나름 괜찮을 것 같아서 매입했다고 밝혔다"며 "씨아이에스의 2017년 영업이익이 –45억 원이고 2018년은 –121억 원인 점을 감안하면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주식매매가 사전정보에 의해 거래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며 "자본시장법의 위반소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곽 후보 측은 "미래통합당이 공천과정에서 '조국형 비리'를 원천 배제시키겠다고 밝힌 것과 대치된다"며 "공천 책임론까지 부각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석준 후보의 재산형성 의혹 해소 위한 끝장토론 제안도

곽 후보는 자신의 후보 사퇴를 조건으로 앞서 지난 9일 홍 후보에게 끝장토론을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시간 제약 없이 오픈된 공간에 유권자를 모셔놓고 끝장토론을 제안한다"며 "만약 이번 토론을 홍 후보가 받아들이고 그동안의 의혹이 완벽히 소명될 경우에는 즉각 무소속 후보를 사퇴하고 홍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겠다"고 밝혔다.

권택흥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네거티브와 상호 비방만이 오가는 선거운동을 지양하고 후보 간 끝장토론을 통해 누가 지역을 발전시킬 적임자인지를 명백히 가리자"며 "토론 내용과 형식은 상호 간 협의를 통해 유튜브 중계 등의 방법으로 빨리 추진하자"고 동조했다.

하지만 홍석준 후보는 "이미 소명이 다 끝난 이야기"라며 "헛심 빼는 데 주력하지 말고 이제는 지역을 어떻게 변화시켜야 하는지, 발전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후보들이 중지를 모을 때"라며 거절했다.

미래통합당 대구시당 "홍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는 대구시민 우롱" 비판

미래통합당 대구시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홍 후보는 이미 언론과의 인터뷰, 두 차례 선거방송토론회에서 재산형성 과정을 소상히 설명했다"며 "상대 후보가 앞서고 있다고 해서 카더라 또는 아니면 말고 식의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은 공정선거를 바라는 대구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두 후보를 비난했다.

대구시당은 "만약 의혹이 있다면 경찰이나 검찰에 고발해서 시시비비를 가려야 할 것"이라며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는 더 이상 근거 없는 흑색선전, 의혹제기 행태를 멈추고 건전한 정책 대결로 선거운동에 임하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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