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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목포 3번째 확진자 발생 관련 브리핑 김종식 전남 목포시장이 29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목포3번째 확진자 발생에 따른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코로나19 목포 3번째 확진자 발생 관련 브리핑 김종식 전남 목포시장이 29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목포3번째 확진자 발생에 따른 브리핑을 하고 있다.
ⓒ 목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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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 에서 코로나19 3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전남 9번 확진자가 된 A(25)씨는 태국에서 지난 2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목포시 산정동 신촌로에서 아버지, 여동생과 함께 살고 있다.

A씨는 지난 26일 태국 방콕에서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도착, 리무진 버스를 이용해 광주버스터미널을 거쳐 광주에서 친구 4명을 만났고 이날 친구 집에서 숙박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이어 다음날인 27일 오후 2시 45분 친구 한명과 함께 광주버스터미널에서 목포행 버스를 타고, 이날 오후 3시 40분에 목포버스터미널에 도착한 뒤 곧바로 택시를 이용해 오후 3시 52분에 산정동 신촌로 집에 도착했다. 그 뒤 걸어서 목포시보건소에 4시 30분 도착했고, 당시 체온은 36도에 무증상 상태였으며 검체 채취 후 진단검사를 의뢰했다.

시 보건소에서는 검사결과를 통보할 때까지 자가격리할 것을 안내했는데도 불구하고 A씨는 걸어서 인근 식당으로 이동해 친구와 함께 이날 오후 5시 15분부터 40분 가까이 머문 뒤 다시 오후 6시 03분부터 7시 08분까지 한 카페를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이날 저녁 7시 26분부터 28일 새벽 1시 05분까지 친구 3명과 함께 PC방을 이용했으며, 도보로 귀가하던 도중 새벽 1시 23분 마트에 들른 뒤 집에 도착 이후 확진 판정 전까지 자택에 머물렀다.

목포시에 따르면 확진자 A씨는 모든 경로를 이동하면서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목포시 보건소는 28일 1차 민간 진단검사 기관으로부터 28일 오전 9시 34분 '양성'판정 결과를 통보받고,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2차 검사를 의뢰했다. 이와 함께 A씨의 가족 2명에 대한 검사도 함께 의뢰했다.

검사 결과 A씨는 28일 밤 9시 최종 '양성' 판정됐으며 곧바로 강진의료원으로 후송돼 격리 입원했다. 검사한 가족은 음성으로 판정됐고, 2주간 자가격리된 상태다.

또 확진자 A씨는 동행한 친구 3명과 목포버스터미널에서 태웠던 택시기사는 진단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지만 28일부터 자가격리됐다.

이와함께 목포시는 확진 판정을 받은 A씨가 방문한 식당, 커피숍, PC방, 마트는 임시폐쇄한 뒤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별도 관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역학조사 결과, 27일 A씨를 태우고 광주에서 목포를 운행했던 버스 기사와 탑승객 등 추가적으로 확인되는 접촉자도 신속히 격리 조치해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9일 오전 김종식 목포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3월 1일 이후 해외에서 입국하신 분은 반드시 시 보건소로 연락해 진단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자택에 머물러야 하고 해외 입국자의 신고를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어 "현재까지 유럽과 미국 이외 지역 입국자는 의무적 자가격리 대상이 아니지만, 목포시는 행정명령을 발동해 모든 해외 입국자를 자가격리하고, 위반시에는 구상권 청구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자가격리 및 방역 지침을 준수해야 하며 위반 시에는 시민 건강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고발조치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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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생, 목포고, 홍익대,국립목포대 일반대학원 중국언어와 문화학과에서 <북중 문화교류 연구> 로 석사, 동 학과 박사과정 수료. 1990년 1월부터 전남 목포에서 신문기자로 일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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