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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경남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고, 입원 치료를 받아온 1명이 완치해 퇴원했다.

이날 오후 5시 경남도는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현재 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79명이고, 74명이 입원 중이며, 완치해 퇴원한 사람은 5명이다.

경남에서 추가로 발생한 '경남 82번' 확진자는 거창에 거주하는 1963년생 남성이다. 이 확진자는 '경남 68번, 69번' 확진자와 지난 2월 19일 접촉했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되었다.

거창군은 '경남 82번'(거창 19번) 확진자의 가족은 1명으로 자가격리와 자택 방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의 건강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편이라고 거창군은 밝혔다.

시‧군별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창원 20명, 거창 19명, 창녕 9명, 합천 8명, 김해 6명, 밀양 5명, 거제 4명, 진주‧양산‧고성 각 2명, 남해‧함양 각 1명이다.

감염경로를 보면, 신천지교회 관련 29명, 대구경북 관련 21명, 대한예수교침례회 거창교회 관련 10명, 창원 한마음병원 7명, 창녕 동전노래방 관련 7명, 부산 온천교회 2명, 해외여행 1명이고 '조사중'과 '불명'이 각 1명씩이다.

경남도는 "지역 거주자와 체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을 시 통계에 반영하고, 질병관리본부(질본)는 최초 검사를 의뢰한 의료기관의 소재지 기준으로 통계에 반영하고 있다"며 "질본과 경남도의 코로나19 확진자 통계 수치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했다.

경남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완치해 퇴원했다. 밀양에 거주하는 1985년생 남성인 '경남 41번' 확진자는 7일 퇴원했다. 경남도는 이 확진자에 대해 증상이 없어지고, 24시간 간격으로 2회 검사하여 모두 '음성'으로 나와 퇴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완치 퇴원에 대해, 경남도는 "그동안 경남도와 의료진을 믿고 치료에 적극 임해 준 확진자께 감사드린다"며 "치료 중인 확진자들의 완치를 위해 경남도와 의료진은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경남도는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모아주십시오. 안타깝게 확진된 사람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비난보다는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며 "경남도도 다같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했다.

경남도는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을 활용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적 마스크 구입 절차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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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코로나19, #경상남도, #거창군, #마산의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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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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