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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우 울산시 복지여성건강국장 등 시청 공무원들이 5일 오후 2시 정기 브리핑을 갖고 첫 코로나19 확진 후 퇴원자 소식을 알리고 있다
 이형우 울산시 복지여성건강국장 등 시청 공무원들이 5일 오후 2시 정기 브리핑을 갖고 첫 코로나19 확진 후 퇴원자 소식을 알리고 있다
ⓒ 박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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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치료 후 음성 판정을 받은 첫 퇴원자가 나왔다. 

지난 2월 27일 울산지역 9번 확진자로 판정받은 울산 북구에 사는 만 19세 대학생이다. (관련기사 : 울산 '코로나19' 4명 추가 확진... 11명으로 늘어)

이 대학생은 2월 27일 56세 주부(남구), 20세 대학생(북구), 37세 교수(동구)와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고, 그동안 울산대학교병원 국가지정 음압 병상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울산대병원 측은 증상이 나아지자 3일, 4일 두 차례 검사를 했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7일 만인 5일 오전 10시 퇴원시켰다. 퇴원 후 2주간 집에서 자가격리된다.

이 대학생은 부모, 남동생 등 3명의 가족과 생활하지만 가족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한편 울산에서는 현대자동차 외 울산 동구 현대건설기계 울산2공장에서도 지난 3일 확진자가 발생해 공장이 폐쇄되고 전 직원이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확진자는 현대건설기계 울산 2공장에 근무하는 58세 남성이다.  

보건당국은 지난 4일 2공장과 현대중공업 본관 식당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5일에도 회사 전체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5일 현재 울산 확진자는 23명이었지만 1명 퇴원으로 22명으로 줄었다. 275명이 격리 중이고 80명이 격리해제됐다.

태그:#울산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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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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