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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폐청산?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는 19일 저녁 부산 서면 태화쥬디스백화점 옆 도로에서 “검찰적폐, 언론적폐, 친일적폐 청산 4차 부산시민대회”를 열었다.
 적폐청산?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는 19일 저녁 부산 서면 태화쥬디스백화점 옆 도로에서 “검찰적폐, 언론적폐, 친일적폐 청산 4차 부산시민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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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들이 또 '검찰개혁 촛불'을 들었다.

적폐청산‧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는 19일 저녁 부산 서면 태화쥬디스백화점 옆 도로에서 '검찰적폐, 언론적폐, 친일적폐 청산 4차 부산시민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시민 5000여 명(주최측 추산)이 모였다.

부산운동본부는 9월 28일과 10월 5일 각각 부산지방검찰청 앞에서 촛불집회를 열었다가 12일 3차 집회부터 이곳에서 진행하고 있다. 부산운동본부는 오는 26일에도 5차 집회를 연다.

이날 집회는 변정희 부산여성단체연합 대표의 사회로, 문화공연과 발언으로 진행됐다. 시민들은 "검찰개혁", "공수처 설치", "패스스트랙 국회폭력 자한당 엄정수사", "언론 적폐 청산하자" 등을 외쳤다.

특히 '검찰개혁 시국선언'을 주도했던 김동규 부산 동명대 교수가 무대에 올라 발언해 관심을 모았다.

먼저 김 교수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사퇴했다. 적폐검찰이 독 묻은 칼을 찌르고 찌르고 또 찔러서, 하이에나 언론이 피묻은 몸둥이를 내리치고 내리치고 또 내려쳐서"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지난 두 달간 조국 개인과 그 가족들이 피투성이로 난도질당하는 모습을 지켜보아 왔다. 검찰과 언론과 수구야당이 그렇게 집요하게 조국을 공격했던 이유가 무엇이겠느냐"며 "바로 자신들에 대한 개혁을 정면으로 막아서기 위해서였다"고 했다.

윤석렬 검찰총장이 국정감사에서 한 발언을 언급한 김 교수는 "검찰은 겉으로는 대세에 따르는 듯하다. 하지만 아직도 필사적으로 개혁에 저항하고 있다. 윤 총장이 국정감사에 나가서 '이명박 정부 시절이 쿨했다'고 한 발언을 들었다"고 했다.

이어 "이명박 정부 시대의 검찰이 어떤 검찰이었느냐. 논두렁 시계라는 가짜뉴스를 흘려서 노무현을 떠나보내게 만든 바로 그 검찰 아니냐"며 "그렇다. 대한민국 검찰은 여전히, 아직도 자기들에 대한 개혁을 반대하고 있다. 왜 그들이 그렇게 하겠느냐"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지금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 그렇다. 통제받지 않는 절대 권력집단 대한민국 검찰 개혁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 검찰은 법무부 산하 공무원 집단이다. 그런 검찰이 자기 분수를 넘어서서 정치에 개입했다. 인사청문회 전에 수십 건의 압수수색을 하고, 국회 인사청문회 당일 후보자 가족을 기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의 인사권에 정면으로 도전한 것이다.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인 대의제를 정면으로 공격한 것이다. 이런 검찰을 놓아두어야 하느냐"고 덧붙였다.

"타락한 정치집단으로 변질한 극우 종교 세력 개혁"

"이제 조국 장관이 사퇴했다"고 한 그는 "검찰과 언론의 잔인한 공격으로 몸과 마음이 찢길 대로 찢긴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지난 두 달간 조국은 악랄한 검찰의 표적 수사를 홀로 견뎌냈다. 하이에나 언론의 마녀사냥을 홀로 이겨냈다. 그가 왜 그랬느냐. 이유는 단 하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검찰개혁이라는 국민의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그 역사적 과업을 이루기 위해 검찰과 언론의 독화살을 자기 한 몸으로 받아낸 것이다. 그렇게 온 몸이 벌집이 되어서 이제 그는 검찰개혁의 최전선에서 물러났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조국이 시작한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그가 온몸으로 돌파한 지난, 바로 지금 이곳 부산에, 그리고 서울에서, 전국에서 검찰, 언론, 적폐야당에 분노한 수백만의 촛불시민들이 '이제 우리가 조국이다'라고 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검찰', '수구언론', '자유한국당', '극우 기독교 세력'을 언급한 김 교수는 "저 적폐의 무리들은 지금, 국민들의 시선을 검찰개혁으로부터 돌리게 하는 데 성공했다고 축배의 잔을 터뜨리고 있다. 그러나 저들의 시도는 실패했다. 앞으로도 실패할 것이다"고 했다.

이어 "저 파렴치한 적폐 세력에게 경고한다. 국민들은 결코 잊지 않는다. 지난 세월 세월호 참사와 그 은폐, 굴욕적인 한일위안부 합의, 김학의 성접대 사건, 공무원 간첩 조작사건, 그리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마침내 죽음으로 몰아간 저 광기어린 공격. 그 산처럼 쌓인 범죄들을 우리는 결코 잊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몸이 피투성이가 되어 떠난 조국은 너무나 중요한 과제를 우리에게 남겼다"고 한 김동규 교수는 "지금도 간절한 목소리로 우리들에게 부탁하고 있다. 자신이 못다 한 과제를 남아있는 민주시민들이 완수해달라고. 그것이 무엇이겠느냐. 그것은 검찰개혁이고, 공수처 설치다"고 했다.
  
 적폐청산?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는 19일 저녁 부산 서면 태화쥬디스백화점 옆 도로에서 “검찰적폐, 언론적폐, 친일적폐 청산 4차 부산시민대회”를 열었다.
 적폐청산?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는 19일 저녁 부산 서면 태화쥬디스백화점 옆 도로에서 “검찰적폐, 언론적폐, 친일적폐 청산 4차 부산시민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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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검찰개혁과 공수처 설치는 시작일 뿐이다. 반드시 이뤄내야 할 개혁과제들이 남아 있다"고 한 그는 "첫째는 저 악랄한 부패언론에 대한 개혁이고, 둘째는 타락한 정치집단으로 변질한 극우 종교 세력에 대한 개혁이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나아가 해방 이후 우리 사회 전 분야에 뿌리 내린 친일, 부패, 독재 유산의 청산이다. 사법개혁, 교육개혁, 분배구조 개혁, 노동개혁 등의 과제다"며 "지금 우리가 이 자리에서 외치는 검찰개혁은 그같은 위대한 시민혁명을 향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동규 교수는 "조국이 우리에게 남긴 과제를 잊지 말아야 한다. 그것은 검찰개혁을 시작으로 이 나라 적폐기득권 구조를 완전히 청산하는 일이다. 마침내 인권과 정의, 자유와 평화가 넘실대는 민주주의 사회의 실현이다. 우리 다함께 손에 손을 잡고 어깨에 어깨를 안고 그 목표를 향해 걸어가자"고 외쳤다.

"국민이 참여하는 '촛불혁명 동일체'가 있다"

김종민 부산참여연대 대표는 "3년 전 이맘때 시민들은 촛불을 밝혔다. 그동안 대통령도 바뀌고 부산시장도 바뀌었다"며 "하지만 강고한 카르텔로 엮여 있는 검찰, 언론, 토착왜구 적폐세력들은 아직도 곳곳에서 권력 행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사람 몇 명 바뀐다고 세상이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며 "남아있는 적폐세력들을 청산하고 촛불혁명을 완수하기 위해 다시 촛불을 들었다"고 말했다.

김종민 대표는 "바늘 하나로 코끼리를 죽이는 방법에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바늘로 한번 찌르고 코끼리가 죽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고, 또 하나는 코끼리가 죽을 때까지 계속해서 바늘로 찌르는 것이다"며 "검찰은 조국을 죽이기 위해 조국이 죽을 때까지 바늘로 찔렀다"고 주장했다.

이어 "마음에 안 든다고 살아있는 권력한테 이 정도까지 하는데 일반 국민한테는 어떻게 하겠느냐"며 "민주화운동, 노동운동, 민중운동을 하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검찰한테 고통을 당했느냐. 반대로 얼마나 많은 적폐세력들이 무혐의로 풀려났느냐"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패스트트랙으로 고발된 자한당 의원들. 왜 강제소환하지 않느냐. 왜 기소하지 않느냐. 대한민국은 검찰공화국이다. 그래서 검찰개혁을 해야 하는 것이며, 검찰개혁을 가로막는 검찰적폐세력들을 청산해야 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종민 대표는 "비록 조국 장관은 사퇴했지만 검찰적폐 청산투쟁은 사퇴하지 않았다"며 "패스스트랙으로 고발된 자한당 의원들, 아직 기소되지 않았다. 끝이 나야 끝나는 것이다"고 말했다.

시민 발언이 이어졌고, 참가자들은 "검찰개혁"을 외치며 거리 행진했다.
 
 적폐청산?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는 19일 저녁 부산 서면 태화쥬디스백화점 옆 도로에서 “검찰적폐, 언론적폐, 친일적폐 청산 4차 부산시민대회”를 열었다.
 적폐청산?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는 19일 저녁 부산 서면 태화쥬디스백화점 옆 도로에서 “검찰적폐, 언론적폐, 친일적폐 청산 4차 부산시민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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