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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 2명 중 한명은 자동차 1대를 보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는 총 2344만대이며, 이중 국산차는 2117만대, 수입차는 228만대였다. 또 올해 말 친환경자동차는 60만 대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장관김현미)가 운영하는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VMIS)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현재, 우리나라의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는 전해년도에 비해 약 24만대 증가한 2344만4165대로 집계됐다. 인구 2.2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연도별 자동차 등록대수
 연도별 자동차 등록대수
ⓒ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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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자동차 전체 등록대수 증가세는 전반적으로 둔화추세이며, 1인 가구 증가, 친환경차 보급 확대 및 소비자의 세컨드카 수요 등으로 당분간 완만하지만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올해 말 친환경자동차는 60만 대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수입차 점유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6월 현재 8.8%에서 1년 만에 9.7%인 228만대로 늘어났다. 친환경자동차로 분류되는 전기, 하이브리드, 수소자동차는 53만 대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7%에서 2.3%로 늘어났다.

국토부는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확대와 고연비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에 따라 전기차는 7만2814대를 등록하여 1년 만에 약 2배, 수소차는 2353대로 약 6.6배, 하이브리드차는 45만5288대로 약 1.3배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가구당 보유차량 증가추세에 따라 기존 차량 외에 전기차를 동시에 등록한 승용자동차의 소유자는 2만2177명으로 전년 1만380명 대비 약 2.1배 증가했고, 전기자동차의 중고차 거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태그:#자동차등록대수, #친환경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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