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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진, 권정호, 박종훈 후보가 경남도교육감 선거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지지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경남여성연대는 29일 경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학부모 1만명이 박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고, (사)경남좋은학교운동연합은 "회원 600명이 고영진 후보 지지선언한다"고 밝혔다.

경남여성연대 등 단체 "학부모 1만명, 박종훈 지지"

새시대를여는여성의힘 경남여성연대, 경남교육희망(준)은 29일 오전 경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새시대를여는여성의힘 경남여성연대, 경남교육희망(준)은 29일 오전 경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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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시대를여는여성의힘' 경남여성연대와 경남교육희망(준)은 학부모 1만명이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후보를 지지선언했다고 밝혔다. 경남여성연대는 29일 오전 경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1만 학부모는 소통의 철학을 지난 창의적 교육전문가, 경남교육의 변화를 이끌 젊은 리더십, 실패한 지난 경남교육 10년을 돌려놓을 박종훈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남교육, 망쳐버린 10년이면 족하다"며 "책임져야 할 위치에 있으면서도 자신의 이해타산 앞에서는 도덕성도 양심도 내버린 세월호 선장에게서 우리는 고영진 교육감을 떠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8년이나 경남교육의 수장으로 있었지만 꼴찌 경남의 성적표만 남긴 고 교육감이 다섯 번째 출마하며 또 다시 기회를 달라고 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정호 후보에 대해, 이들은 "교육감 재임 기간 동안 이명박정부의 경쟁교육을 가장 충실히 수행하여 아이들을 힘들게 하였지만 전국 꼴찌 수준의 학력으로 도민을 실망시켰다"고 주장했다.

경남여성연대는 "사람이 바뀌어야 철학이 바뀌고, 철학이 바뀌어야 교육 현실을 바꿀 수 있다"며 "학부모들은 98개 시민사회단체의 지지와 3만 경선인단의 참여로 선정된 좋은교육감 박종훈 후보는 실패한 경남교육 10년을 극복하고, 경남교육의 미래를 펼쳐갈 능력을 가졌다"고 주장했다.

경남좋은학교운동연합, 고영진 후보 지지

사단법인 경남좋은학교운동연합은 29일 경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600여명의 회원들이 고영진 후보를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사단법인 경남좋은학교운동연합은 29일 경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600여명의 회원들이 고영진 후보를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 이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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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남좋은학교운동연합은 고영진 후보 지지선언했다. 이 단체는 회원 600명이 고 후보 지지선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경남좋은학교운동연합은 29일 경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방선거에서 대한민국올바른교육감추대전국회의 '보수단일후보'이며 시민유권자운동본부 100인위원회가 '좋은 후보'로 선정한 고영진 경남교육감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세가지 위기에 처한 경남교육을 바로 세울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간절히 호소한다"며 "교육감 후보들마다 여러 가지 공약을 내세우고 있지만, 학생들에게 편향된 이념교육이나 정치투쟁·노동운동으로부터 보호해 줄 유일한 후보는 고영진 후보뿐"이라고 밝혔다.

또 경남좋은학교운동연합은 "고영진 후보는 학생들 앞에서 붉은 머리띠를 두르고 정치투쟁·노동운동을 부르짖는 분도 아니고, 기회주의자도 거짓말쟁이도 아니다"며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학교, 행복해서 가고 싶은 좋은 학교를 만들기 위하여 고영진 후보를 다시 경남교육청으로 보내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태그:#지방선거, #경남교육감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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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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