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조 아이돌 그룹 엑소(EXO)가 정규 1집 앨범을 들고 컴백한다.

16일 SM엔터테인먼트는 "엑소가 정규 1집 앨범 'XOXO (Kiss&Hug)로 컴백한다"며 "엑소는  졸업 앨범을 연상시키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컴백을 예고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컴백은 그간 한국과 중국에서 엑소케이(EXO-K)와 엑소엠(EXO-M)으로 나뉘어 활동하고 있는 이들이 함께 돌아온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12명이 하나로 뭉쳐 함께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 한층 강렬하고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17일부터는 SM타운 홈페이지를 비롯한 엑소케이·엑소엠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포털사이트 네이버 등을 통해 엑소의 새로운 변신을 담은 멤버별 티저 이미지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4월 데뷔한 엑소는 데뷔 앨범 '마마'(MAMA)로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데뷔, 양국의 각종 음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기대주로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