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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패션의 흐름과 트랜드를 엿볼 수 있는 2013대구컬렉션 행사가 4일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 패션쇼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주관, 대구시 주최로 마련된 행사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패션디자이너들의 패션쇼와 더불어 서울에서 활발하게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젊은이들의 트렌드를 잘 표현해주고 있는 곽현주 디자이너의 패션쇼도 펼쳐진다.

대구 패션의 리더라고 할 수 있는 최복호 디자이너의 작품
▲ 최복호 디자이너의 작품 대구 패션의 리더라고 할 수 있는 최복호 디자이너의 작품
ⓒ 김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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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색채와 고집으로 새로운 패션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최복호 디자이너의 작품
▲ 최복호 디자이너의 작품2 자신만의 색채와 고집으로 새로운 패션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최복호 디자이너의 작품
ⓒ 김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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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행사에는 김도은(도은), 최복호(최복호), 천상두(이노센스) 디자이너의 올봄 신상품과 트렌드를 내다볼 수 있는 패션쇼가 소개되었다.

이번 행사는 2013대구국제섬유박람회(6~8일, 엑스코)와 연계하여 이뤄지는 행사로, 금번 행사에 대구지역 업체와 지역 디자이너들이 교류할 수 있는 직물과 패션의 만남(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 패션쇼장)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매지스 장현미 디자이너가 다음날 있을 패션쇼를 위해 열심히 리허설을 하고 있다.
▲ 매지스 장현미 디자이너의 작품 매지스 장현미 디자이너가 다음날 있을 패션쇼를 위해 열심히 리허설을 하고 있다.
ⓒ 김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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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쇼 총괄 홍보를 담당한 이백 부장(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은 "25년 동안 지역을 대표해온 대표컬렉션임에도 불구하고 어느 특정 패션디자이너들에게만 한정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안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이 부장은 덧붙여 "이번 행사에서는 시민체험 프로그램을 보강하기 위해 컬렉션을 보러 온 시민들에게 다양한 부대 체험행사(패션프리마켓, 모델과 사진 찍기, 네일케어, 네일아트, 메이크업 무료체험, 백스테이지 투어 등)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일반 시민들도 패션모델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매지스의 패션쇼 리허설 광경
▲ 나도 패션스타 일반 시민들도 패션모델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매지스의 패션쇼 리허설 광경
ⓒ 김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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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일에는 곽현주 컬렉션(곽현주, 오후 1시 30분), 메지스(장현미, 오후 3시 30분), 대구경북한복협회의 한복패션쇼(오후 5시 30분)도 마련된다. 또 메지스 패션쇼에서는 일반 시민들이 모델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는 '나도 패션모델'이라는 체험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한편,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에서는 올 8월 중 신진디자이너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9월에는 대구패션페어 컬렉션, 전국대학생 패션쇼(11월 중) 등을 준비 중에 있다.


태그:#대구컬렉션, #대구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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