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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의 딸인 김예리씨가 6일 성 후보 캠프를 방문해 선거전날인 10일까지 성 후보 지지에 나선다.
▲ 성완종 후보와 두 손 맞잡은 JP딸 김예리씨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의 딸인 김예리씨가 6일 성 후보 캠프를 방문해 선거전날인 10일까지 성 후보 지지에 나선다.
ⓒ 성완종 후보 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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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새누리당 공천 발표 직후, 서산·태안 선거구에 새누리당 후보로 등록을 했다가 공천에서 탈락한 자유선진당 성완종 후보에 대해 안타까운 심경을 밝혔던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가 성 후보에 대한 간접 지원에 나섰다. 성 후보는 새누리당 공천 탈락 후 자유전신당에 입당해 후보로 나섰다.

김 전 총재의 딸 김예리(61)씨는 6일 성 후보 캠프를 방문한 자리에서 적극지지 의사를 밝혔다.

김씨는 이날 성 후보 캠프를 방문한 자리에서 "오늘부터 서산·태안 지역 곳곳을 돌며 성 후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라며 "특히 지역 내 사찰을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성 후보의 당선을 돕겠다"고 밝혔다. 

김씨는 또 "아버님께서는 환절기 감기로 내려오시지 못했지만 성 후보가 반드시 당선되기를 기원하고 계신다"고 김 전 총재의 뜻을 대신 전했다.

김씨는 성 후보와 동갑내기로 평소 친분이 돈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성 후보 캠프에서 만난 두 사람은 덕담을 나누며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김씨는 성 후보에게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들었다. 꼭 당선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에 성 후보는 "이렇게 지원해 주기 위해 서산까지 찾아와 감사하다"면서 "꼭 당선돼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김예리씨는 선거 전날인 10일까지 지역에 머물면서 성 후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7일 오후 2시 태안과 오후 4시 서산에서 잇따라 열리는 집중유세 때 단상에 올라가 유권자들에게 성 후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 김동이 기자는 <오마이뉴스> 2012 시민기자 총선특별취재팀입니다.



태그:#성완종, #김종필, #김예리, #4.11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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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의 지역신문인 태안신문 기자입니다.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밝은 빛이 되고자 펜을 들었습니다. 행동하는 양심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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