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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득이 핫도그에 캐첩을 뿌려내면 모양도 예쁘고 새콤달콤 아주 맛있답니다.
 만득이 핫도그에 캐첩을 뿌려내면 모양도 예쁘고 새콤달콤 아주 맛있답니다.
ⓒ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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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를 풍미했던 우리의 주인공 만득이. 그 유명했던 유머의 주인공인 만득이라는 이름의 핫도그가 있습니다. 이름하여 '만득이 핫도그'입니다.

만득이 핫도그는 길거리 음식으로 튀김집에서 판매합니다. 나무젓가락에 소시지를 끼워 밀가루의 묽은 반죽에 돌려가면서 튀김옷을 입힙니다. 자잘하게 썰어놓은 감자를 골고루 붙여 160℃의 고온에서 튀겨냅니다.

길거리 음식 경력 22년의 사장님이 아주 맛있게 만들어줍니다.
 길거리 음식 경력 22년의 사장님이 아주 맛있게 만들어줍니다.
ⓒ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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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릇하게 튀겨낸 만득이 핫도그는 울퉁불퉁한 방망이 모양입니다. 그래서 일명 '도깨비방망이'라고도 불린답니다.

만득이 핫도그에 캐첩을 뿌려내면 모양도 예쁘고 새콤달콤 아주 맛있답니다. 한 개 가격이 대략 1500원 정도인데, 그 크기가 장난이 아닙니다. 한손으로 들면 묵직함이 온몸으로 전해져옵니다. 이거 한 개만 먹어도 다른 간식 생각이 싹 사라질 정도입니다.

순천 중앙시장 초입에 있습니다. 이곳에는 다양한 먹을거리가 아주 많답니다. 닭꼬치와 핫도그, 핫바, 닭강정 등은 1천 원, 호떡은 3개에 1천 원입니다. 그중 만득이 핫도그의 가격이 제일입니다.

밀가루의 묽은 반죽에 돌려가면서 튀김옷을 입힙니다.
 밀가루의 묽은 반죽에 돌려가면서 튀김옷을 입힙니다.
ⓒ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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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잘하게 썰어놓은 감자를 골고루 붙여 160℃의 고온에서 튀겨냅니다.
 자잘하게 썰어놓은 감자를 골고루 붙여 160℃의 고온에서 튀겨냅니다.
ⓒ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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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한 개만 먹어도 다른 간식 생각 없을 정도입니다.
 이거 한 개만 먹어도 다른 간식 생각 없을 정도입니다.
ⓒ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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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음식 경력 22년의 송순애 사장님(55)은 만득이 핫도그를 아주 맛있게 만들어줍니다. 이곳 순천 중앙시장에서만 15년째랍니다. 정말 대단하지요.

90년 당시에는 만득이 인형과 만득이 핫도그의 인기가 '짱'이었답니다. 갓 튀겨내 케첩을 뿌려낸 만득이 핫도그, 정말 먹을 만합니다.

덧붙이는 글 | 먹음직스러운 만득이 핫도그. 2월 19일에 맛봤습니다.
이 기사는 다음뷰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만득이 핫도그, #길거리 음식,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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