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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맑은 물과 섬진강댐 방류물, 남해안 만수 바닷물이 합수를 이루며 호수로 변한 화개동천은 알프스의 호수보다 더 아름답다.
 지리산 맑은 물과 섬진강댐 방류물, 남해안 만수 바닷물이 합수를 이루며 호수로 변한 화개동천은 알프스의 호수보다 더 아름답다.
ⓒ 최오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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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호수로 변한 화개동천 섬진강댐 방류, 남해 간만 만수, 지리산계곡물이 만들어낸 합작품으로 화개동천이 알프스의 산정에 있는 호수처럼 아름답게 변해있다(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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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이른 아침, 구례에서 화개장터에 이르는 섬진강은 거의 만수를 이루고 있다. 물안개가 지리산 자락을 타고 내려와 섬진강에 스르르 드리운다. 화개장터에 이르니 화개동천은 그림처럼 아름다운 호수로 변해 있다. 알프스의 호수보다 더 아름답다!

섬진강댐 방류와 남해안의 조수간만이 만수시점과 맞물려 화개동천은 호수처럼 변해 있다. 지리산에서 내려온 화개동천 맑은 물은 섬진강 상류에서 내려온 흙탕물과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섬진강 상류 흙탕물과 화개동천의 맑고 푸른 물이 합수를 하며 묘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섬진강 상류 흙탕물과 화개동천의 맑고 푸른 물이 합수를 하며 묘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 최오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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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동천 개울물, 섬진강 상류 흙탕물, 남해안에서 들어온 바닷물이 합수를 이루며 만들어낸 합작품이다. 화개장터에서 쌍계사에 이르는 곳까지 푸른 호수로 변한 화개동천은 마치 알프스에 있는 호수처럼 절경을 이루고 있다.

화개장터에서 쌍게사 입구까지 화개동천이 호수로 변해있다.
 화개장터에서 쌍게사 입구까지 화개동천이 호수로 변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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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에서 내려온 물은 에메랄드처럼 푸르고 섬진강 상류에서 내려온 흙탕물은 하늘에 떠있는 먹구름처럼 보인다. 화개장터에서부터 쌍계사에 이르는 곳까지 담수가 된 화개동천은 때아닌 절경을 이루고 있다.


태그:#섬진강, #화개동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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