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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덜덜덜' 아침해마저 얼어붙은 강추위
ⓒ 이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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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오늘(18일)이 더 춥습니다. 영하 12℃의 서울을 비롯해 철원, 춘천, 대전, 광주, 부산 등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고, 일요일까지 한파가 계속될 것이라 합니다.

 

사시사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자전거만 타고 다니느라, 날이 점점 추워진 것을 피부로 실감하고 있습니다. 밤길에는 숨을 내쉴 때마다 나오는 입김이 안면 마스크를 통해 빠져나간 뒤 바로 얼어붙을 정도입니다.

 

 

그렇다고 한파가 무서워 집에만 있을 수 없어 오늘도 자전거를 타고 도서관에 나왔습니다. 집에서는 이제 인터넷을 할 수 없어 불편하고 고생스럽지만, 도서관에 출근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날이 풀려 다시 자유롭게 자전거 방랑을 떠날 수 있는 그 날을 기다리며.

 

 

여하튼 오늘 아침은 산등성이에 내걸린 겨울해를 얼어붙게 할 정도로 매서웠습니다. 애어른할 것 없이 모두들 목도리, 장갑, 모자로 몸을 칭칭 둘둘 감싸고 평소보다 걸음을 빨리하며 어린이집으로 학교로 일터로 향했습니다. 그렇게 '가장 춥다'는 겨울 아침의 풍경들을 카메라에 담아 전합니다. 아참 다들 내복은 챙겨 입으셨죠??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다음뷰와 U포터뉴스에도 송고합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한파, #강추위, #아침, #출근길, #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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