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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년센터는 1일 오전 10시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청년실업해소 및 청년고용촉진법(안)' 제정을 위한 범국민청원운동선포식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가 이 안을 제정할 수 있도록 범국민청원운동을 할 것을 선포하였다.

 

홍희덕 민주노동당 국회의원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다음과 같이 의지를 밝혔다.

 

"청년실업문제 해결을 위해서 정치권에서도 나서야 한다. 올해로 시한이 만료되는 '청년실업해소특별법' 대신 더 효과있는 새로운 법을 만들어야 한다. 또한 청년실업문제 해결을 위해서 행정부와 국회, 그리고 청년실업의 당사자들인 청년들이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해결책을 시급하게 논의해야 한다. 국회에서 청년실업문제 해결을 위해서 앞장서겠다. 정당과 이념을 초월하여 청년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와 행정부가 힘을 합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승호 한국청년센터 이승호 운영위원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법제정운동의 의의를 설명했다.

 

"아직도 청년실업문제가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청년실업해소법마저 올 연말로 그 시한이 만료되어 사라지게 될 형편이다. 이는 우리사회가 청년실업문제에 대한 해결 노력을 포기하는 다를 것이 없다. 청년실업해소특별법을 좀 더 적극적이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개정하는 것은, 우리 청년들에 대한 우리 사회의 애정과 관심 그리고 지원이 끊이지 않음을 보여줌으로 청년실업난 속에서 고통받는 젊은이들을 응원하는 것이다."

 

이번에 제정을 청원하는 '청년실업해소 및 청년고용촉진법(안)'의 주요 내용은 ▲ 기존의 '청년실업해소특별법'과 같은 한시법이 아닌 상시법으로 제정 ▲ 청년실업해소를 위한 범정부적 전담기구 신설 ▲ 공공기관(지방포함) 5% 의무고용제를 의무화 ▲ 청년계층의 취업지원을 위한 고용인프라의 확대와 명시 ▲ '민간'단체 등을 포함한 기업·학교·정부·민간의 고용확대를 위한 협력체계가 구축과 명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현필화 기자는 사단법인 한국청년센터 사무처장입니다. 


태그:#청년실업, #청년실업해소특별법, #청년고용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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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청년단체/사회적기업 등에서 일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교육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고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삶의 대부분을 걷고, 읽는데 쓰고 싶은데 그게 잘 안 되서 짜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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