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 시즌 종료 후 FA가 되는 두산 양의지 ⓒ 두산 베어스
압도적인 투타 전력을 바탕으로 한국시리즈로 직행한 정규리그 우승팀 두산이 4일 잠실구장에서 플레이오프 승리팀인 SK를 상대한다. 올시즌 양 팀간 상대전적은 8승 8패로 동률이다. 하지만 두산은 일찌감치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한국시리즈를 준비해 왔기에 2년만의 통합 우승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올시즌 팀타율 0.309로 역대 최고 팀타율을 달성한 두산 타선에는 뛰어난 타자들이 많지만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공수를 겸비한 리그 최고포수 양의지다. 올시즌 타율 0.358 OPS 1.012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케이비리포트 기준) 6.8로 빼어난 기록을 남긴 양의지는 타율 2위, OPS 4위 WAR 3위에 오르며 두산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 두산 양의지의 최근 7시즌 주요기록
▲ 두산 양의지의 최근 7시즌 주요기록(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com) ⓒ 케이비리포트
7월까지만 해도 타율 부문 1위를 질주하던 양의지였다. 하지만 8월 12경기에서 타율 0.243으로 부진하며 LG 김현수에게 밀려났다. 양의지가 월간 타율 3할 미만을 기록한 건 8월이 유일했다.
하지만 아시안게임 대표팀 복귀 후 9월부터 회복세를 보인 양의지는 타율, 안타, 홈런, 타점, 볼넷 등 타격 주요 부문에서 개인 통산 가장 좋은 기록을 남기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올시즌 종료 후 FA자격을 얻는 양의지는 4년 총액 100억 이상의 대형계약이 유력하다.
▲ FA 최대어로 꼽히는 두산 양의지(출처: [KBO 야매카툰] 프로야구 역대 최고의 라이벌은? 편/엠스플뉴스) ⓒ 케이비리포트 야구카툰
생애 최고의 한해를 보낸 양의지가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상대할 SK선발은 올시즌 14승 8패 ERA 4.18을 기록한 우완 언더핸드 박종훈이다. 넥센과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4.1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지난 7월 24일 두산을 상대로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하지만 양의지는 올시즌 언더핸드 투수를 상대로 타율 0 .348로 준수했다. 표본은 적지만 박종훈에게도 1타수 1안타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그 뿐이 아니라 SK 마운드를 상대로도 타율 0.404로 강세를 보였다. 예비 FA 양의지가 한국시리즈 1차전 승리를 이끌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기자의 추천 비더레] 11월 4일 팀별 추천 타자 4인
▲ 프로야구 팀별 추천 비더레 (사진출처: KBO홈페이지) ⓒ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김작두 기자의 비더레 리뷰] 11월 2일 경기 추천 4인 중 3명 적중
▲ 프로야구 팀별 추천 비더레 리뷰(사진출처: KBO홈페이지) ⓒ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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