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회 칸 영화제가 중반을 넘어가는 가운데 경쟁 부문에 진출한 홍상수 감독에게 심사위원단이 현장에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22일 오후 4시 30분(현지 시각)에 진행된 영화 <그 후> 공식 상영회엔 페드로 알모도바르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배우 윌 스미스, 제시카 차스테인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모두 올해 영화제 장편 부문 심사를 맡고 있다.
특히 <그 후> 상영이 끝나고 현장을 뜬 페드로 알모도바르와 달리 윌 스미스와 제시카 차스테인은 끝까지 기립해 박수를 보내는 모습이었다. 중간에 서로에게 인사를 건네며 가벼운 스킨십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심사위원단 외에도 틸다 스윈튼 등 타 영화 출연 배우들이 <그 후> 상영회에 참석한 게 인상적이다. 이들은 모두 상영 후 약 4분간 박수를 치며 영화에 대한 감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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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