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노조 파업에 동참한 MBC 아나운서들이 일일 주점을 열었다. 당시 손정은 아나운서의 모습. ⓒ 권우성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MBC 손정은 아나운서가 당분간 휴직하고 유학길에 오른다. 20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손정은 아나운서는 최근 휴직의사를 밝히며 휴직계를 냈고, 19일 인사발령을 통해 처리됐다.
손정은 아나운서는 1년 동안 방송을 쉬며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2007년 MBC에 입사한 손 아나운서는 <뉴스데스크> <PD 수첩> 등을 맡으며 간판 아나운서로 떠올랐고, 지난해엔 MBC 노조 파업에 동참하며 방송 정상화를 위해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사측의 징계 및 재교육 발령으로 방송을 떠나있던 손정은 아나운서는 지난 4월 동료들과 함께 업무에 복귀, 6월부터 MBC 라디오 표준 FM <손정은의 영화는 영화다>를 진행하고 있었다.